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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장대 맛집 영식당

춘장대 해수욕장에 조개를 캐러 다녀온 날 들렀던 춘장대 맛집입니다. 

 

춘장대 해수욕장 입구에 가장 크게 잘 보이는 위치에 있어요. 아이 친구네 식구들이 춘장대 중앙 솔밭에서 캠핑을 하면서 조개를 캔다고 초대해주어서 방문했는데, 이쪽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괜찮다고 해서 뒤늦게 합류하여 함께 식사를 했어요. 

 

 

 

춘장대 맛집 영식당은 조개구이가 메인 메뉴인 식당으로 매운탕이나 조개탕, 꽃게탕 등 해물이 주 재료가 되는 탕요리도 많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조개를 캐기 전 아이랑 가볍게 점심으로 먹을거라서 해물 바지락 칼국수와 해물파전을 주문했어요. 낙지볶음이나 오징어볶음 같은걸 주문해서 함께 먹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가벼운 점심으로 먹을 때 곁들이기에는 가격대가 조금 부담 있는 편이었습니다. 

 

아이 친구는 해물 들어간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 소머리곰탕을 주문해서 먹었다고 해요. 곰탕도 먹을만하다고 하니 아이랑 방문하실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기본 반찬은 이렇게 단무지, 김치, 열무김치가 나왔어요. 주말식사시간이라 식당이 무척 바빴습니다. 해변 바로 앞 식당들은 뭔가 조금 더 부담스러운 느낌이고, 이곳이 잘 보이고 넓고 편안해서 여행객이나 캠핑을 온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곳 같았어요. 

 

 

 

춘장대 맛집 영식당은 식당안에 화장실도 따로 있고,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 곳도 있고, 의자에 앉는 테이블도 있어서 다양한 구성원의 가족들이 방문하기 좋습니다. 아이가 있는 우리 가족은 평상처럼 좌식으로 된 공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친구네 가족이 마시고 있던 막걸리도 들고 와서 함께 합류했어요. 

 

 

 

춘장대 맛집 해물파전
춘장대 맛집 파전

파전이 먼저 준비되어 나왔습니다. 친구네 가족이 파전은 가격 대비 살짝 좀 아쉽다고 주문하지 말라고 했는데, 왠지 칼국수만 먹기에는 아쉬워서 결국 파전을 주문했어요. 가격에 비하면 조금 아쉬웠던 건 사실이지만, 기대가 없어서인지 오히려 만족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 안에 들어있는 오징어와 새우 등을 아이도 잘 먹었어요. 오징어 가격이 비싸고, 유명 해수욕장 앞이니 가격은 살짝 잊고 맛있게 막걸리 안주 삼아 먹었습니다. 

 

 

 

 

 

춘장대 맛집 칼국수

파전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해물칼국수도 나왔습니다. 아주 큰 그릇에 나왔어요. 2인분인데 파전과 함께 셋이 먹으니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춘장대 맛집 해물파전춘장대 해수욕장 맛집
춘장대 맛집 영식당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조개구이나 탕보다는 칼국수 드시는 분들이 많았고, 모두 파전은 꼭 같이 드시고 계셨습니다. 역시 모두 무언가 하나 곁들이고 싶은 마음은 같은가 봅니다. 

 

 

 

막걸리 한사발과 오징어가 들어간 파전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깍두기나 열무김치와 비교해 보면 칼국수 그릇과 파전이 얼마나 큰지 아실 수 있을 거예요. 

춘장대 맛집 영식당의 해물이 싱싱해서 맛있고 든든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탁월하게 아주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좋은 재료로 무난하게 요리해주시니 춘장대 해수욕장 근처에서 걱정 없이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춘장대 맛집 영식당 위치>

 

 

 

 

 

혹시 아이들이 있는 집은 추가로 참고하세요.

친구네 가족이 지내는 캠핑장은 춘장대 중앙솔밭 캠핑장이었습니다. 바다에서 정말 가깝고, 조개도 많이 나와서 친구네 가족이 자주 이용하는 캠핑장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바다에서 재미있게 논 후 근처 무인 방방장도 이용했어요. 

시간당 요금은 오천원이었고, 저 통에 넣거나 계좌로 입금하고 자율적으로 이용하는 곳이었습니다. 음료도 꺼내먹고 알아서 자율적으로 지불하는 방식이었어요. 

 

 

 

규모도 제법 크고 아이들이 정말 많이 즐겁게 놀고 있었어요. 무인이지만 주인이나 직원으로 보이는 분이 자주 오셔서 관리는 해주시기 때문에 시설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한 시간만 놀고 가자고 하니 싫다고 할 정도로 너무 즐겁게 놀고, 땀이 흠뻑 나도록 뛰어다니니 아이들 있는 집은 꼭 한 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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