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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평동 카페 데이지136 실제 이용 후기

관평동 카페 너무 예쁜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주말에는 늘 사람이 많다고 들었는데, 평일 낮에 방문한 덕분에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관평동 카페 데이지를 만끽하고 돌아왔습니다. 

관평동 카페 데이지 136
관평동 카페 데이지136

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이라 사람이 더 많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관평동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라 늘 사람이 많고 붐빈다고 해요. 

관평동 카페 데이지

관평동 카페 데이지136은 내부와 외부가 모두 아름다운 식물들로 잘 가꾸어져 있어요. 도착하자마자 너무 예쁘다고 감탄사를 내뱉게 되는 카페입니다. 

 

 

관평동 카페 데이지136 외부 모습

관평동 카페 데이지136관평동 카페 데이지136

관평동 카페 데이지136은 단독 주택을 개조한 곳이에요. 구옥을 예쁘게 리모델링하고 넓은 마당을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몄습니다. 주택에 사는 걸 로망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이 보면 누구라도 한눈에 반하고 부러워할 만한 카페입니다. 

관평동 카페 데이지136

낡은 주택 건물에 우드 느낌으로 계단과 테라스를 만들고, 사랑스러운 하얀 울타리를 세우고 반짝거리는 전구를 달아서 멋지게 변신했어요. 하얀 큰 문과 보라색 어닝은 주택의 느낌을 지워주고 카페의 느낌을 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2층까지 흰색으로 깔끔하게 칠해서 더 깔끔하게 보기 좋아요. 그리고 입구에서 건물까지 마당을 가로지르도록 예쁜 돌길을 내주었습니다.  

관평동 카페 데이지136

언뜻 보아도 예쁘지만 마당 구석구석을 뜯어보아도 정말 예뻐요. 정말 정성껏 가꾸는 공간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 친화적인 디자인의 의자와 테이블을 마당에 사이드 쪽으로 여러개 배치했습니다. 날이 좋으면 야외에서 차를 마시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동남아 느낌이 나는 파라솔도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큰 몫을 차지합니다.  

관평동 카페 데이지136
관평동 카페 데이지136

수국을 보러 6월의 제주에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 데이지에서 그 아쉬움과 그리움을 가득 충전했습니다. 건물 앞 마당에 풍성하게 피어있는 수국이 정말 탐스럽고 아름다웠어요. 

관평동 카페 데이지136

무심하게 놓여있는 니트 테이블보, 하얀 그늘막, 빈티지한 침대 프레임도 너무 예뻤어요. 

 

 

관평동 카페 데이지136의 내부 모습

관평동 카페 데이지136 내부관평동 카페 데이지136 내부관평동 카페 데이지136 내부

관평동 카페 데이지136의 내부 모습도 센스 있고 빈티지했습니다. 고목을 활용한 테이블이나 테이블마다 다른 의자가 사장님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모습이었어요. 조명 역시 공간마다 개성 있게 설치되어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관평동 카페 데이지136 내부

고풍스러운 타일이나 빈티지한 침대 프레임이 분위기를 살려줍니다. 앤틱한 옷장이나 예쁜 니트 카디건도 너무 분위기 있었어요. 하나하나 공간에 맞게 배치하신 센스가 다시 한번 돋보입니다. 

관평동 카페 데이지136 지하관평동 카페 데이지136 지하

지하에도 공간이 있어서 내려가봤어요. 남자아이들이라면 너무나 좋아할 만한 공간일 것 같아요. 손잡이가 없는 계단을 조심조심 내려가면 작은 공간 안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너무 귀여운 공간이고, 다른 곳보다 특히 분리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도 앤틱 한 소품들로 가득 차 있어요. 

관평동 카페 데이지136 내부

관평동에서 약간 산에 인접해 있는 위치기 때문에 뒤쪽의 창 밖으로는 아름다운 자연을 접할 수 있습니다. 건물 뒤편에도 테라스가 있고 차를 마실 수 있으니 맑은 날에는 테라스 자리도 살펴봐 주세요. 

 

 

관평동 카페 데이지136 메뉴 

관평동 카페 데이지 메뉴
관평동 카페 데이지136

너무 예쁜 카페이고 바쁜 곳이라 메뉴는 많지는 않았어요. 특히 음료 외에 사이드로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적은 편입니다. 몇 가지 안 되는 케이크 중 하나 골랐더니 아직 해동이 덜 되었다고 하셔서 선택 가능한 치즈 케이크로 골랐습니다. 치즈 케이크는 꾸덕하니 맛있었어요. 

음료도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아메리카노는 맛있는 편이었습니다. 커피는 어떤 종류로 시키셔도 실패 없으실 것 같아요.

관평동 카페 데이지 강아지

매장 안에 토끼처럼 순하고 귀여운 강아지가 있었는데 많은 손님들의 귀여움을 받고 있었습니다. 입구 쪽에 너무 예쁜 침대에 누워 휴식을 취하다가 카페 안을 돌아다니다가 하면서 마스코트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관평동 카페 데이지 수국
관평동 카페 데이지

티타임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테라스와 수국, 테이블 있는 마당이 정말 너무 예뻤어요. 관평동에서 카페에 가실일이 있다면 한번쯤 가보시라고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관평동 카페 데이지136 위치

주변이 한적해서 제가 방문했을 때는 골목에 주차하는 것이 무리가 없었습니다. 주말이나 사람이 정말 많은 시간에는 어떨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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