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평동 맛집 느루인 실제 이용 후기
관평동 맛집 느루인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기입니다.
루꼴라 피자가 정말 맛있다고 여러 번 추천받았는데 계속 갈 기회가 없다가 친구의 생일을 맞아 방문하게 되었어요.
느루인은 관평동 맛집으로 이미 입소문이 많이 나 있어서 친구와 약속을 정하고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을 한 덕분에 가장 예쁜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친구와 함께 방문했던 날은 장마가 시작되면서 비가 많이 와서 다른 날 보다 사람이 적은 상태에서 여유 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창가 자리를 따로 요청하지 않았지만 알아서 좋은 자리로 예약해주시니 약속 장소로 관평동 맛집 느루인을 정하셨다면 예약을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식당의 두 면이 큰 창으로 되어 있는데, 밖으로 보이는 가로수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창가쪽 자리 외에 칸막이로 한 번 분리된 룸 공간도 있으니 관평동 맛집에서 소수 인원의 모임을 하신다면 그때도 느루인을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픈형 키친으로 조리 과정을 지켜볼 수도 있습니다. 청결하게 하신다는 믿음을 주는 오픈형 키친입니다. 식당 내부도 청결하고 인테리어에도 신경 많이 쓰신 걸 알 수 있는 예쁜 곳이었어요.
관평동 맛집 브런치 카페 느루인의 메뉴
관평동 맛집 브런치 카페 느루인의 메뉴는 일단 세트 메뉴로 시작합니다. 식전빵부터 커피나 차까지 메뉴 구성이 잘 되어 있어요. 저희는 먹고 싶은 메뉴가 뚜렷해서 단품 메뉴를 이용했습니다.
단품 메뉴도 스테이크와 피자, 샐러드, 파스타, 라이스, 음료, 와인 등 다양하게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저희는 평소에 많이 추천 받았던 쉬림프 루꼴라 피자와 포르치니 뇨끼를 주문했습니다. 샐러드나 안티 파스티 중 하나를 추가할까 하다가 2가지만 주문했는데, 나중에 나온 양을 보니 두 가지만 시키길 잘했어요. 양이 적지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관평동 맛집 브런치 카페 느루인의 식사
먼저 따뜻한 식전빵이 제공됩니다. 올리브 오일, 발사믹 식초, 치즈가 함께 제공되었는데, 치즈가 너무 맛있어서 올리브 오일에는 손이 가지 않았어요.
수제로 직접 만드시는 듯 한 오이 피클과 방울 토마토 마리네이드도 정말 맛있었어요. 상큼한 맛이 메뉴 사이사이에 입맛을 돋워주었습니다.
기대했던 관평동 맛집 느루인의 쉬림프 루꼴라 피자입니다. 독특한 향이 너무나 매력적인 루꼴라가 정말 한가득 올라간 피자였어요. 화덕에 적당히 잘 구워진 도우 위에 신선한 토핑, 통통한 쉬림프에 루꼴라와 치즈가루가 환상적인 조합이었습니다. 다른 브런치 카페의 피자들보다 도우도 도톰하고 크기도 큰 편이어서 빨리 포만감이 느껴지는 배부른 메뉴였어요.
피자 외에 여러 가지 메뉴 중 고민하다 선택한 뇨끼는 정말 너무 잘 한 선택이었습니다. 감자 비중이 높아 보이는 폭신한 뇨끼를 크림소스에 푹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었어요.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숟가락으로 소스만 떠서 먹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곁들여진 구운 버섯은 쫄깃한 식감이 마치 고기 같았어요. 식감은 고기 같은데 맛은 고기보다 깊은 맛이 났습니다.
스푼으로 뇨끼를 반 잘라 소스에 담가 한 입 먹고, 소스를 수프처럼 또 스푼으로 한번 떠서 먹고, 다시 반쪽 남은 뇨끼에 구운 버섯을 살짝 올려 소스와 함께 먹으면서 몇 번이나 감탄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 받았던 루꼴라 피자보다 훨씬 맛이 있었어요.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보통 뇨끼가 양이 적게 나오는데, 이곳은 1인분이 넘게 느껴질 정도로 양이 충분하고 많습니다.
보통 밑반찬 하나, 메뉴 하나의 맛만 보아도 식당 전체 메뉴의 맛을 가늠할 수 있어지는데, 이 곳 느루인의 식사는 정말 모든 메뉴가 실패하지 않고 맛있을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알지 못했던 새로운 맛집을 발견하는 기쁨을 또 느끼게 해 준 관평동의 맛집입니다.
내리는 빗방울과 통창 밖으로 보이는 초록 가로수와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하는 식사는 정말 기분 좋은 시간이었어요.
새로운 식당을 발견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한 번 방문한 곳은 굳이 다시 방문하지 않는 편인데, 이곳의 뇨끼는 계속 생각나고 또 먹고 싶어서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관평동 맛집 느루인 위치
건물 지하에 주차 할 수 있고, 건물 뒤 편의 골목에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점심 식사 시간이라면 건물 앞 차도에도 잠시 주차할 수 있습니다.
